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회장 박봉룡)가 주최하고 재 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가 주관한 자유수호 웅변대회에서 와이알라에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경주 학생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이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하와이주립대 3학년생 곽민경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3일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웅변대회에 앞서 박봉룡 회장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격변의 근대를 살아오면서 우리가 어렵게 이룩한 자유를 어떻게 수호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화두를 젊은 청소년들에게 묻고 또한 이를 통해 이민 후손들이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랬고 나아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했다”며 “앞으로는 하와이 대회 우승자가 한국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 협의회 김현수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웅변대회가 앞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유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또한 그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통일을 외치지만 아무렇게나 통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후세에도 물려줄 수 있는 그러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하며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이 그 자유수호의 선봉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23일 호놀룰루 장로교회에서 제1회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배 웅변대회를 마치고 수상자와 대회 주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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