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내 홈리스 문제 해결위해 한인교회가 앞장...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
하와이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하와이 한인교회가 앞장선다.
하와이 백향목교회(담임목사 김덕환)와 굿사마리탄 재단은 26일 한인동포 및 현지언론과가진 기자회견에서 홈리스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농장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백향목 교회와 재단은 와이아나에 밸리에 위치한 4에이커 규모의 농장과 함께 딸린 가옥 4채를 40만 달러에 매입하고 관련서류 작업이 마무리 되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농장 운영비와 홈리스 생활관 보수를 위한 기금마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백향목 교회에는 부지내에는 상당수 홈리스들이 야외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며 교회에서 세끼 식사를 제공받아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환 목사는 “작년 12월부터 교회에 모여든 36명의 무숙자들과 20명의 마약갱생 환자들 중 농장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뽑아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 기반을 다지게 할 것” 전했다.
홈리스 농장에서 일하게 될 희망자들은 하루 4시간 동안 시간당 임금 7달러를 받고 농장 일을 거들게 되며 농장에서 거둔 수익은 각 홈리스들의 명의로 개설된 구좌로 적립돼 이들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토록 한다는 것.
김 목사는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항암배추와 고구마, 오디등의유기농 재베 농작물들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직판장을 다운타운과 키아모쿠 일대에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백향목교회는 홈리스 자활농장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8월18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백향목 교회 마당에서 ‘코알라모아 통닭세일’ 및 만두판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 741-5727이나 381-1122, 혹은 203-9991로 연락하면 된다. 교회전화는 842-0101.
<김민정 기자>
<사진설명: 백향목교회 내에 홈리스들의 텐트가 즐비해 있다. 사진 오른쪽은 26일 교회 본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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