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프로젝트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호놀룰루시 당국이 28일 연방정부에 제출한 15억5,000만달러의 연방지원금을 위한 공식 신청서에 따르면, 카폴레이에서 알로하스타디움까지의 1단계구간 개통이 2016년 중반으로 연기된다.
지난 해까지만해도 시당국은 1차구간 개통을 2015년 후반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때는 1차구간 개통을 2012년으로 발표한 적도 있었던 것과 비교할 때 무려 4년이나 연기된 것이다.
시당국이 연방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 의하면, 총연장 20마일 레일구간 공사비는 51억6,000만달러 규모다.
이 비용에는 계획과 설계비 1억달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총 공사비는 52억6.000만달러인 셈이다.
전동차구매비용과 가이드웨이공사, 역사건설공사, 기타 시설공사비는 지난 해 시 당국이 잡은 예산보다 7,000만달러 증가됐다.
시 당국은 이 비용을 최근 낮아진 이자율을 활용해 절약되는 금융비용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금융비용으로 절약되는 액수는 8,0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호놀룰루고속교통오소리티의 대니얼 그라바우스카스 디렉터는 “지난 수 개월간 FTA 직원과 연방정부지원금 요청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하와이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세금이 잘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아후주민과 관광객들은 레일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일반 소비세에 0.5%의 레일세를 부가해 내왔으며 앞으로도 2023년까지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시당국의 예상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레일세로 32억9,000만달러가 거두어진다.
이는 지난 해 예상치보다 1억4,000만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시당국은 총연장 20마일구간의 레일공사를 마친 후 모든 부채를 갚는다해도 약 1억9,300만달러가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남는 예산을 레일 유지관리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2030년까지 레일과 버스, 핸디밴시스템에 필요한 예산이 58억7,0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해 예상치보다 5억8,200만달러 증가한 것이며, 대부분 레일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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