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정부가 할레이바 비치 파크의 유명 해물 레스토랑과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중간에 위치한 약 3.4에이커 상당의 자투리 부지를 이 곳에 호텔을 짓겠다는 민간업자에게 매각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인근 지역주민들이 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스 소어에 오랫동안 거주해 온 코라 산체스와 패들 보딩 애호가 스티브 발도나도, 그리고 할레이바 비치 파크 동호회 회원일동은 공유지를 일반에 매각할 경우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해 비영리 단체에 운영을 맡겨야 한다는 시 건축규정을 바이어들에게 적용시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피터 칼라일 시장은 이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시 정부는 해당 부지의 매각이라는 절차에 대해서는 환경평가조사라든지 혹은 운영방침을 강제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소인 측 제임스 비커튼 변호사는 주민들의 공공시설 접근이 어려워 질 수도 있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 정부당국은 시 법령에 따라 매각을 추진 중인 부지의 일부는 특별관리가 필요한 장소로 지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할레이바 비치 파크의 해당 부지에 대한 입찰에는 객실 80개짜리 호텔을 짓겠다는 개발업자 D.G. ‘앤디’ 앤더슨과 이 곳에 문화공원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카메하메하 스쿨 측이 참여하고 있고 초기입찰가는 30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 정부는 아직까지 소장을 받아보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소송에 대한 언급을 거절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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