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1-2012 학사년도에 치뤄 진 하와이 평가시험에서 하와이 학생들의 71%가 독해 점수에서, 59%가 수학점수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같은 시험에서는 독해가 66%, 수학이 54%였다.
성적향상이 가장 두드러진 학년은 6학년과 10학년이다.
6학년과 10학년의 수학점수는 6%가 올라갔고, 6학년생의 독해점수도 6%가 향상됐다. 그밖에 3학년, 5학년, 7학년, 8학년 학생들의 독해점수도 모두 5%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평가시험은 3학년부터 10학년까지의 하와이 공립학교 학생 9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시험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치뤄졌다. 온라인 시험은 학생들이 3번까지 치룰 수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사용하고 있다.
하와이평가시험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된 것은 올 해 더 많은 하와이 학교들이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NCLB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출 수 있게 됨을 뜻한다.
지난 해와 올 해 NCLB기준으로 요구되는 성취도는 독해 72%, 수학 64%이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255개 공립학교 가운데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연간성적향상 기준을 충족시키고있는 학교는 49%에 불과하다. 31개 시범학교 가운데 연간성적향상 기준을 맞추고 있는 학교는 9개다.
하와이평가시험에서 학생들의 성취도가 높아진 것은 하와이가 연방교육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가 교육개혁 성과가 뛰어난 지역에 지급하는 ‘레이스 투 더 탑’ 경쟁에서 하와이는 주정부와 교사 노조와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으나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하와이 평가시험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향상을 보인 학교는 에바비치의 일리마 중학교로 지난 2004년이래 처음으로 연간성적향상 기준을 충족시키게 됐다.
일라마중학교는 독해점수에 통과한 학생이 68%에서 74%로, 수학은 47%에서 62%로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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