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유산 위기에 몰렸던 이민종가의 소중한 옥동자가 천만다행으로 가족들의 관심 속에 무사하게 세상 구경을 한 모습!’ ‘11회 코리안 페스티벌’을 지켜 본 많은 사람들의 소감이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주최측의 운영 미숙에 불만의 목소리도 들려왔지만 ‘개최하는데 더 큰 의의’를 둔 행사인만큼 예년에 비해 참가자들의 마음은 한결 너그러워진 모습이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스티벌의 개최 의의와 향후 축제 자산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상품개발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모습들이 펼쳐졌다. 하루종일 뜨거운 햇빛도 마다않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검게 탄 얼굴, 한인사회 문화적 자존심을 한껏 높이고 있는 한국도서재단의 책 판매 부스와 고가현자 선생 부부와 로컬 드라마 팬클럽 자원봉사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한국문화전시관,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성공 개최로 얻게 된 한인사회 또 다른 옥동자 ‘오하나 퍼시픽 은행’의 부스의 규모 변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높이기 위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부스, 하와이에 유학 중인 한국관광대학 학생들의 커뮤니티 행사 참여를 통한 ‘독도는 우리 땅’ 이슈를 전하는 모습, 고양시 공연단의 사물놀이 공연 모습 등등... 행사장 이모저모를 돌아보며 미주한인 이민종가 하와이가 보유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어느덧 한인사회는 물론 다민족사회 하와이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자산으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후손들을 위해 올해와 같은 ‘축제 개최 무산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미주한인재단의 주력사업으로 ‘코리안 페스티벌’ 100년대계를 준비하는 체질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싯점이다.
<편집자주>
<사진설명: 11년째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는 한인상공회의소 역대 회장들이 함께 모여 초코파이 먹기대회를 하며 망중한 피로를 날리고 있다. 왼쪽부터 지나 김, 렉스 김 전 회장, 크리스틴 김 회장, 편장렬 전 회장>
<사진설명: 한국관광대 학생들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을 선보이며 죽제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사진설명: 축제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한류 팬들이 한국문화 전시관을 찾는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위) 아래는 전시관 앞 한류스타 사진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제임스 홍 은행장, 다이안 서 CFO, 강범식 이사, 인지 소렌슨 부행장, 윤성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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