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주 교육부는 하와이의 2개 교육구를 교육개혁지역으로 지정하고 시범적으로 교육개혁을 도입했다.
그 결과 여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취도가 크게 향상 됐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학교별로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가 교육개혁지구로 선정한 두 곳은 나나쿨리-와이아나에 교육구와 빅 아일랜드의 카우-케아아후-파호아 교육구다.
교육부는 연방교육지원금을 받기 위한 ‘레이스 투 더 탑’ 프로그램에 의해 이 지역 18개 학교에 수업 일수와 교사연수 기간을 늘리고, 교사에 대한 평가를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과 연관시키는 등의 제도를 시행했다.
교육개혁지역에서 가장 큰 성적 향상을 올린 학교는 와이아나에 고교로 나타났다.
이 학교 10학년 학생들의 독해점수는 60%가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수학 점수는 31%가 합격점수를 받았다. 2010-2011학사연도에는 독해점수 적합판정을 받은 학생이 불과 19%, 수학은 20%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향상인 셈이다.
와이아나에초등학교 학생들도 독해에서 1년 전보다 6% 향상된 40%가 적합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빅 아일랜드의 9개 학교중 2개 학교 학생들의 성적은 오히려 떨어졌으며, 와이아나에 교육구 9개 학교중 4개학교 학생들의 독해와 수학점수도 떨어졌다.
지난 해 학생들의 성적이 가장 많이 떨어진 학교는 나나쿨리중고등학교로 나타났다.
이 학교 학생들의 독해점수 합격자는 1년 전보다 2% 하락한 40%이며, 와이아나에의 레이호쿠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점수 합격자는 1년 전보다 5% 하락한 51%로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교육개혁지구로 선정된 지역에서의 개혁이 엇갈린 성과로 나타났지만 대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앞으로도 갈 길은 멀다는 평가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82개 학교로 확대 적용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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