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여행사인 차이나 인터내셔널 트래블 서비스(CITS)가 하와이언 항공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음 정거장은 하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Next Stop Hawaii, the Most Beautiful Place to Go)’로 명명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지난 1일 전격 공개했다.
CITS의 유 닝닝 회장은 “하와이는 아직도 중국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미 동부와 서부지역 패키지만을 취급해 왔고 굳이 하와이를 행선지로 추가할 시에는 다른 패키지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을 뿐 하와이만을 특화 시킨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하와이 관광업계는 2007년 미국이 중국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이들을 하와이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을 잇는 직항노선의 부재와 복잡한 비자취득절차 등의 장벽에 가로막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중국인 해외여행자수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다 개개인의 씀씀이가 큰 편이어서 각 여행지마다 관광업자들은 중국인 방문객 증가를 환영하고 있다는 것.
작년 하와이를 찾은 중국인 방문객수는 총 8만1,738명으로 올해는 약 3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 방문객들이 현지에서 지출하는 여행경비는 개인당 하루 평균 396달러로 타 인종에 비해서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주중 미국대사관은 50개 사무소를 새로이 개설해 비자처리업무량과 속도를 늘리는 등 중국인들의 미국방문을 간편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비자 인터뷰 대기기간도 평균 30일에서 10일로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하와이언 항공도 북경과 상해에 각각 사무실을 열어 중국항공과 공조로 티켓을 판매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중국어 인터넷 웹사이트도 개설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ITS사는 총 700여 명 수준인 30개 이상의 하와이 단체관광 패키지를 이미 판매한 상태이다.
이 외에도 내년 1월에는 1,500명이 참가하는 인센티브 관광도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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