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놀룰루 시장선거에 출마한 벤 카예타노 전 하와이 주지사(사진 위 가운데)와 피터 칼라일 현 호놀룰루 시장(사진 위 오른쪽), 커크 칼드웰 전 호놀룰루 부시장이 11일 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본선거까지 가지 않아도 되도록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가호호를 방문 하고 언론매체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의 모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세 후보가 광고비용으로 얼마나 지출했는지 보고되진 않고 있는 상황이나 각 후보들은 텔레비전 광고의 경우 가장 좋은 시간대, 그리고 인쇄매체는 가장 좋은 자리에 자신의 광고가 실릴 수 있도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거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베테랑 정치분석가들은 이미 상당수 주민들이 부재자 투표용지를 발송한 상태로 선거 당일 투표로 결과가 반전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한다.
특히 호놀룰루 시가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에 반대하는 이들의 경우 어떠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 고 지역 내 반(反)레일파의 대표주자인 카예타노 후보가 건강상의 이유로 퀸스 병원에 입원했다 7일 오후 5시 퇴원한 사실도 유권자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간지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와 하와이 뉴스 나우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벤 카예타노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레일 지지자들인 칼라일 시장과 칼드웰 후보가 합해 5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할 경우에는 11월 총선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레일 지지파들은 경전철 사업만을 유일한 이슈로 끌고 나온 카예타노 후보에 맞서 정작 중요한 사실은 레일뿐만이 아니라 시 행정부의 수장으로써 얼마나 시 정부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후보인지를 알리는데 선거홍보활동의 초점을 맞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이는 중으로 알려졌다.
주 선거관리사무소에 각 후보들이 접수한 가장 최근의 재정보고서에 의하면 커크 칼드웰 후보는 지금까지 87만5,500달러, 피터 칼라일 시장은 73만9,300달러, 그리고 카예타노 후보는 95만500달러의 선거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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