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200m 19초58로 우승
▶ 100m에선 블레이크(남자)-지터(여자) 정상
우사인 볼트가 23일 벌어진 다 이아몬드리그 200m 레이스에 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제치고 피니시라인을 통 과하고 있다.
사상 최초로 2연속 올림픽 스프린트 3관왕 위업을 달성한‘ 지상 최고의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런던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나선 대회에서 가볍게 정상에 올라 ‘전설의 질주’를 이어갔다.
볼트는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리그 11차 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8로 결승선을 끊어 추란디 마르티나(네덜란드·19초85)를 멀찌감치 제치고 우승했다. 19초58은 이 종목 역대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남자 100m에서는 볼트의 동료이자 맞수인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9초69의 빼어난 기록으로 미국의 타이슨 게이(9초83)를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9초69는 볼트가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하며 수립한 9초69의 올림픽 신기록에 불과 0.06초 뒤진역대 100m 공동 3위의 호기록이다. 볼트는 이번 100m엔 나서지 않았다.
런던올림픽에서 볼트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던 블레이크는 갈수록 향상되는 모습으로 볼트의 뒤를 이을 차세대 최고 스프린터 자리를 예약했다.
한편 여자 100m에서는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를 꺾고 우승했다. 지터와 프레이저-프라이스는 똑같은 10초86만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사진 판독에서 앞서 런던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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