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조사기관인 트랜스유니언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와 뉴저지주가 올해 2/4분기 들어 주민 1인당 평균 자동차 융자금 부채가 줄어든 미국 내 50개 주중 단 2곳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의 경우 1인당 평균 자동차 융자금 부채액은 1만4,615달러로 3년 전에 비해 0.2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고 하와이 외에 미국 내에서 이처럼 감소세를 기록한 곳은 뉴저지주가 유일했다는 것.
그러나 하와이는 아직까지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나 증가한 전국 평균액수인 1만3,427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2/4분기 동안 미 전국적으로 자동차 할부금 체납률(60일 이상 밀린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0.44% 감소한 0.33%로써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의 경우 이보다도 낮은 평균 0.16%로 집계됐다.
이 같은 낮은 자동차 할부금 체납률과 관련 금융전문가들은 “어려운 시기에 그나마 있는 직장을 유지하거나 새 직장을 구하려면 편리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또한 최근 중고차 시세가 크게 올라 자산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할부금을 제때에 지불해 금융기관과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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