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의 외래종생물위원회가 다음 주 코키 개구리를 집중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코키 개구리는 쿠바, 케이맨섬, 노던바하마 등에 서식하는 종이나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와 오아후 등에 들어와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밤에 ‘코키’라는 굉장히 큰 울음소리를 끊임없이 내며 주민들의 잠을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집중서식지 근방의 부동산 가격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오아후에서는 각 지역의 주민들에게 9월 12일 오후 7시30분~ 8시 사이 코키개구리의 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는 방안까지 마련했다.
위원회 매니저 레이첼 네빌은 호놀룰루시가 이를 위해 ‘Honolulu 311 app’ 이라는 스마트폰 앱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앱을 다운받은 후 해당시간에 코키 개구리의 소리를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를 표시하면 된다.
네빌은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311앱을 다운받을 지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앱을 다운받지 않더라고 12일 밤에 집중해서 코키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들은 643-7378로 신고하거나 oisc@hawaii.edu 로 신고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 오아후에서는 코키개구리의 집중 서식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네빌은 보통 한 달에 세 번정도 신고가 들어온다며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코키개구리를 잡는 방식으로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아후에서 코키개구리 신고가 주로 들어온 곳은 와이마날로, 마카하, 와히아와, 하우울라 등이다. 하지만 호놀룰루를 포함, 주 전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빅 아일랜드 푸나, 하마쿠아, 힐로 지역에는 코키개구리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코키개구리가 하도 시끄럽게 울어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느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키개구리는 보통 쿼터 동전만한 크기에서 2인치까지 크기가 매우 작으며 갈색 또는 회갈색이다. 코키개구리는 외부에서 하와이로 들여오는 농산물, 식물, 또는 자동차 등에 섞여서 들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는 이에 대항할 천적이 없어서 순식간에 집중 서식지를 만들며 번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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