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20)이 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고 팀도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막판에 동점골을 내줘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6일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팍에서 벌어진 2012-13 분데스리가 5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골이나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개막이후 5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2일 도르트문트전에서 두 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이날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이날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이날 전반 23분 토튼햄에서 친정팀에 복귀한 라파엘 반 데 바르트가 선취골을 뽑았고 전반 39분 동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종료직전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의 헤딩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9분 상대선수 마르틴 슈트란츨이 퇴장당하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반 데 바르트가 실축하는 바람에 승기를 굳힐 찬스를 살리지 못한 함부르크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묀헨글라드바흐의 알바로 도밍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3연패 출발 후 1승1무를 기록한 함부르크는 승점 4로 리그 14위에 자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