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와잇스톤에서 강탈당한 우버 차량을 뒤쫓던 경관이 다른 경관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찰국(NYPD)에 따르면 용의자 케빈 뒤비송(28)은 22일 오전 8시52분께 와잇스톤 익스프레스웨이 선상에 정차 중이던 우버 차량인 도요타 하이랜더 SUV 탈취를 시도했다. 뒤비송은 운전석에 앉아있던 우버 기사를 총기로 위협, 폭행한 후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 우버 기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109 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탈취 현장 부근에 있던 시경찰국 마약수사대 소속 형사가 체포 작전에 합류했다. 해당 형사와 용의자는 와잇스톤익스프레이 인근 22로드 선상에서 대치했으며, 대치 과정에서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109경찰서 소속 경찰이 쏜 총에 형사가 오른손과 왼쪽 다리에 각각 한 발씩 총을 맞았다.
총상을 입은 형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이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