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레일 프로젝트를 감당할만한 재정적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이지만, 세수의 19%를 교통 비용으로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터&어소시에이션이 분석한 레일관련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호놀룰루시가 올 해 초 확보해 둔 4억5,000만달러의 라인오브크레딧으로 레일프로젝트에 필요한 총 비용의 110%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프로젝트 수행에 절적한 수준의 재정상태를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물론 이 예산에는 연방정부로부터의 지원금 15억5,000만달러가 포함된 것이다. 호놀룰루고속교통오소리티(HART)는 이러한 연구결과는 본토 다른 지역에서의 교통프로젝트와 비교할 때 HART의 재정계획이 적절한 것이며, 레일 프로젝트가 합당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또한 사설기관의 이같은 객관적 평가는 시 당국이 연방정부에 요청한 15억5,000만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호놀룰루가 레일을 건설함으로써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교통관련 예산이 19%로 증가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교통관련 예산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은 다른 부문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그만큼 부족하게 된다는 것이다.
1년 전에는 버스-레일-핸디밴 등에 사용하는 예산이 전체예산의 17%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과거에는 교통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 정도를 유지했었으므로 레일건설로 교통에 사용되는 예산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HART측은 교통예산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버스시스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HART 측은 전체 교통 예산에서 버스 시스템이 67%, 핸디밴이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레일이 차지하는 것은 1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시당국이 레일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하는 융자비용은 1억7,300만달러이며, 시 당국이 빌린 레일관련 융자금은 2023년이 되야 모두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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