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사전 보안검사제도를 도입해 신발과 벨트를 풀거나 가방의 내용물을 다 꺼내놓지 않아도 되는 미국 내 29번째 공항으로 명단에 오르게 됐다.
연방 교통보안청(TSA) 관리들은 이달 23일부터 호놀룰루 공항에 사전보안 검사대를 설치해 국내선 항공편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소지품을 신고토록 함으로써 그렇지 않은 이들로 조사대상의 범위를 좁혀 보다 효율적인 검역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내용을 밝혔다.
따라서 모든 이들에 대한 일률적인 조사로 인해 야기되어 왔던 승객들의 불편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항 내 사전보안검사 시스템은 알래스카 항공과 아메리칸, 델타, 유나이티드, 그리고 US 에어웨이 등 5개 항공사의 국내선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각 항공사들은 단골고객들에게는 무료로 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업체 측으로부터 이 같은 제안을 받지 못한 일반 고객들은 미 세관 및 국경경비대의 신용여행자 프로그램(trusted-traveler program)에 10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가입할 수 있다.
사전보안검사대상 자격은 5년간 유효하며 신청 시 집주소와 취업유무, 그리고 여권과 함께 지난 여행기록을 제출해야 하며 또한 지문날인과 증명사진도 첨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공항관리들은 이러한 자격을 취득한 여행객들이라도 언제든 불심검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와이의 경우 미 50개 주 내 공항 중 교통보안청의 보안조사 외에도 외래종 동식물의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무부 관리들로부터 검역을 받아야 하는 유일한 지역으로써 출장 등으로 자주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여행객들은 사전보안검사제를 적극 활용할 경우 대기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방 교통보안청 인터넷 웹사이트 www.tsa.gov/what_we_do/escreening.shtm 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설명: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연방교통보안청 요원들이 승객들의 수하물을 검사하고 있다. <본보 자료사진>>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