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과 한국의 대통령을 뽑는 국민적 선택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는 대한민국과 한인들의 권익에 더 적임자인 미국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여야 할 것이고, 영주권자나 재외국민은 한국의 후보들 중 경제발전, 통일, 외교, 복지 등 사회발전 전반에 걸쳐 누가 적임자인가를 가려 국민의 의무를 다 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번 참여정부에 실망해 MB정부를 선택한 한 것이 한국을 주춤거리게 만들었으며 또 한 번 잘못 선택한다면 한국은 자칫 이류 국가로 남을 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번 대선의 선택은 나라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첫째 법과 원칙에 철저한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은 최고 권력자들의 불법과 비리, 독선과 전횡으로 얼룩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직도 자신 있게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 쿠데타로 집권한 후 헌정질서를 마음대로 유린한 박정희가 독재자라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가장 나은 대통령으로 꼽히는 것도 이런 부끄러운 역사 때문인 것이다.
둘째, 부패하지 않고 깨끗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대통령은 자기만 깨끗해서는 안 된다. 주변도 깨끗하게 만들 책임이 있으며 나라 전체를 깨끗하게 만들 의무가 있다.
셋째,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진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독선과 아집과는 분명히 구분되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미래에 대한 청사진으로 과연 실현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대외관계에 있어서는 국가적 자부심에 입각한 원칙 있는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대북 관계는 반드시 통일되어야 할 한 민족이라는 전제하에 접근하되 민족을 돕고자 하는 것과 북한 당국자를 돕는 것을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선택을 하여 빛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겠다.
<조성택 /전 미동부 호남향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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