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보건국은 1-39세 연령의 청장년층의 최근 사망원인들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교통사고나 자살 및 타살, 익사, 혹은 마약중독에 의한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가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제기된 사망원인들은 높은 곳에서 떨어진 부상으로 인한 사망사건과 익사, 독극물 중독, 자살, 교통사고, 그리고 폭력사건에 의한 것들로 알려졌다.
1주일 평균 사고에 의해 사망하는 하와이 주민들의 수는 12명, 입원환자는 115명, 그리고 구급치료를 받은 이들의 숫자는 무려 1,530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하와이 주 상해방지자문위원회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이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뒷좌석에 탑승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의 조치를 권고하고 나섰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17세 이하의 차량 탑승자에 한해서만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사건의 절반이 음주운전과 연관된 사실을 지적하며 적발과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