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와이언 항공은 호놀룰루와 호주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통하고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264석의 보잉 767-300ER 항공기를 출발시켜 9시간15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주로 향한 승객들의 수는 84명이다.
2010년 11월부터 공격적인 노선확장정책을 펼쳐온 하와이언 항공은 일본에 4개 노선을 포함해 한국과 뉴욕, 그리고 이달 들어서는 2004년의 시드니에 이은 2번째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는 것. 내년 3월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호주 브리즈번 노선은 주 3회 운영되며 연간 총 좌석수는 4만1,184석, 그리고 이로 인해 하와이를 찾는 호주발 관광객들의 지출은 7,900만 달러, 주 정부 세수입은 860만 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당시 하와이를 찾은 호주발 관광객수는 7만8,191명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3분기까지 18만1,353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31.9%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HTA가 예상하는 올해 총 호주발 관광객수는 24만명이다.
하와이언 항공은 더불어 대만이나 중국노선 취항도 고려 중이라고 밝히고 대만인 무비자 미국방문이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승인된 이후 한국의 인천공항과 일본 후쿠오카 공항을 경유해 하와이로 들어오는 중국인들의 수가 크게 증가중인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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