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평균보다 높아…인종별 신생아 사망률 한인이 최저
뉴욕시 출생 신생아들의 기대수명이 평균 80.9세에 이르며 미 전체 평균인 78.7세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각 인종별 출생자 중 한인 신생아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통계자료 조사결과 나타났다.
뉴욕시가 11일 발표한 ‘뉴욕시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출생한 신생아들은 2001년 출생자들에 비해 기대수명이 3년 이상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동안 미 전체 평균 기대수명 증가치인 1.8세에 비해 2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보여 뉴요커들의 기대수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출생 신생아 사망률은 2011년 기준으로 한인은 1000명당 1.1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아시안이 2.9명, 백인 3.1명, 히스패닉 5.5명, 흑인 8.1명 등 평균 4.7명으로 지난 2001년에 비해 24% 감소된 수치로 나타났다.
뉴요커들의 질병 사망률도 크게 줄어들었는데 HIV 감염에 의한 사망률은 지난해에 비해 11.3%가 감소했으며 2001년보다 53% 크게 줄어든 수치다. 또 심장질환 및 암에 의한 사망률도 10년 동안 27.1%로 감소했다. 고협압, 콜레스테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10만 명당 162.9명으로 지난 2001년에 비해 6.5% 감소했다.
이처럼 뉴요커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시정부의 흡연억제책 및 HIV 조기 진단 캠페인 등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해 온 보건정책이 주효했으며 생활의학 수준이 높아지며 각종 성인병 질환 등에 대한 관리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천지훈 기자>
2011년 뉴욕시 출생 신생아 인종별 사망률
국적 1000명당 사망자 수
한인 1.1
아시안 2.9
백인 3.1
흑인 4.3
히스패닉 5.5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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