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총영사관 후정(뒤뜰)에 마련된 호놀룰루총영사관재외투표소에서 실시한 첫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재외투표가 순조롭게 종료됐다.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호놀룰루총영사관재외투표소는 등록된 유권자 1,229명 중 885명이 투표해 72.0%의 투표율을 보여, 전 세계 110개 국가 164개 공관 재외투표소 평균투표율 71.2% 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투표지(회송용 봉투)는 11일 「공직선거법」에 따라 적법하게 외교행낭을 이용하여 국내로 회송되었으며, 회송된 투표지는 우정사업본부에서 다시 관할 구/시/군선관위로 보내져 국내 선거일인 12월 19일 오후 6시까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였다가 전국에 설치된 해당 개표소에서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하게 된다.
후보자 별 득표상황 등 개표진행상황과 개표마감상황, 당선인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각)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선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윤 재외선거관은 이번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1월말경 귀국할 예정이다. 정 선거관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와 이번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계기로 하와이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재외투표소를 찾아 오신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생업·학업 등 일상 생활에 바쁜 가운데에서도 재외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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