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룡 회장
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북한문제가 또 다시 태풍의 눈으로 떠 올랐다.
북한은 지금까지 인공위성 명분하에 장거리 미사일을 1998년, 2009년, 2012년 등 발사했고 이에대해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 운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미사일 실험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금지해 왔다.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고 최근 또 발사했다. 이로인해 미국은 대북지원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해 약 8억 5,0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이 돈이면 옥수수 250만톤, 쌀 140만 톤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옥수수 250만 톤은 주민 1인당 배급량(355그램) 기준으로 1,900만명이 1년 동안 배급 받을 수 있는 양이다.
북한의 식량 부족량이 매년 40만 톤이므로 이 돈으로 옥수수를 구매한다면 6년치 부족분을 메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북한 김정은은 주민들의 먹거리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 사회통제를 강화하고 대남 도발 위협과 정거리 미사일 및 핵 개발 등 체재 유지에 주력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및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형태를 자행하고 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마저 등을 돌리는 등 외교적 고립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처할 것임을 경고한다.
북한의 살 길은 핵과 미사일 등 도발을 포기하고 제대로 된 개혁과 그 개혁을 통해 주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하는 것이다.
북한이 진정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와 미국 및 국제사회는 북한 지원을 위해 혼선의 힘을 기울일 것이다.
북한 정권이 이를 거부한다면 북한 주민들은 ‘배 고파 못살겠다 갈아보자 김정은 독재 정권’을 외치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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