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최근 하와이 주 의회에 다음 회계년 예산으로 4억3,900만 달러를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당국이 예산편성에 가장 중점을 둔 부문은 아동들의 조기교육과 노후 된 정부 전산시설의 업그레이드였고 더불어 노인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은퇴공무원들에게 지원되는 의료혜택부문의 예산도 증액 신청됐다.
이 외에도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5% 깎인 주 정부 공무원들의 임금도 원래의 수준으로 회복시켜 준다는 계획도 이번 예산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버크롬비 행정부는 한때 세율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으로 세수를 올리려는 방안을 모색한 적도 있으나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그러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 상원 세입위원회의 데이빗 이게 위원장은 아직까지 새 예산에 대한 행정부 측의 브리핑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균형예산을 맞추기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의회에 제출한 2013년 7월1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 향후 2년간 적용될 새 예산안 중 주요 항목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정보통신 기술 및 각종 업그레이드 비용 5,900만 달러.
-표준교육수준확립을 위한 디지털 교과목 확립을 위해 2014 회계년에는 710만 달러 이상, 2015년에는 2,220만 달러.
-조기교육 프로그램 및 보건예산으로 2014년에는 960만 달러 이상, 2015년에는 3,530만 달러 이상.
-고령화 대책 및 장애자 지원센터에 2014년에는 560만 달러, 2015년에는 590만 달러.
-공무원 의료보험 지원비로 2014년에는 1억1,80만 달러, 2015년에는 1억7,28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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