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한인 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 가져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서영길)은 18일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한인 언론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강금구 부총영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동포들을 위해 나름대로 많이 노력한다고 했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새해에는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히고 “영사관에 하실 말씀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영사관)문은 개방되어 있으니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며 동포사회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부총영사는 또한 최근 문화회관 건립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금은 모든 한인들이 합심해서 본국정부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기금을 조성하고 동포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지급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현재 한인사회가 모금한 금액은 당초 500만 달러 규모의 문화회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된 정부지원금을 수령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액수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 부총영사는 "정부 지원금은 총영사관 임의로 지급할 수 있는 성격의 자금이 아니며 유관 부처들의 승인을 얻어야만 책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합의 차원에서 동포들이 합심해 본국 정부의 감동을 이끌어 낼 만한 수준의 자체적인 기금을 확보해야 영사관에서도 본국 정부를 설득 하기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따라서 "우선은 모금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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