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그리핀의 클리퍼스는 21일 12연승으로 구단 신기록을 세우지 못하면 이변이다.
LA 클리퍼스가 구단 신기록에 도전 한다.
21일 홈코트 LA 스테이플스센터 에서 8승17패 약체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으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2연승 을 기록하게 된다. 클리퍼스(19승6패)는 19일 홈코트에 서 약체 뉴올리언스 호네츠(5승20패) 를 93-77로 가볍게 때려눕히고 구단 역사상 두 번째 11연승을 기록했다. 전 신인 버펄로 브레이브스가 1974~75년 시즌에 해낸 후 처음이다.
1978년 샌디에고로 본거지를 옮기면 서 팀 명칭을 클리퍼스로 바꾼 이후로 도 처음이다. 클리퍼스는 ‘전력투구’를 하지 않고 도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내고 있 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크리스 폴과 블 레이크 그리핀, 두 간판스타의 기록은 오히려 평범한 수준으로 자말 크로포 드(게임당 16.6점), 에릭 블렛소(9.4), 맷 반스(10점 5리바운드) 등 스타터나 다 름없는 백업요원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크로포드는 이에 대해“ 폴과 그리핀 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느낀 게 많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어렵게 제치면서 개스탱크가 바닥나 그런 식으로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없 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시 즌엔 ‘조절’이 가능한 게 다르다”고 설 명했다.
센터 디안드레 조단(7.1점 1.6블락샷) 도 어시스턴 코치 마크 아이버로니의 집중적인 개인지도를 받은 결과 포스 트플레이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클리퍼스와 레이커스의 차이에 대해 서는 반스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 다. 지난 2년 동안 레이커스에서 뛰었 던 반스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까지 몸담아 본 팀 중 최고 전력 팀인 것 같다”며 “선수들끼리 경 기장 내외에서 잘 통한다”고 말했다. 그 리고는 “비니 델 네그로 감독은 마음 놓고 뛰게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열심히만 뛰면 실수를 해도 이해해준 다.
뛰는 게 재미있고 팀 화합이 좋기 로는 골든스테이트에 있을 때에 버금 간다”고 설명했다. 반스는 잠시 NBA에서 밀려났을 때 체중이 얼마 안 나간다는 이유로 한국 프로리그의 거의 전 구단에서 ‘용병’ 으로 데려가길 거부했던 선수다. 하지 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07년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8번 시드로서 1 번 시드 달라스 매브릭스를 고꾸라뜨 린 파란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경험이 있고, 또 2010년 NBA 파이널스까지 올 랐던 올랜도 매직 엔트리에도 들어있 던 선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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