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호주오픈에 불참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다음달 열리는 브라질오픈에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 나달이 대회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나달은 지난해 6월 윔블던 2회전서 탈락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런던올림픽과 US오픈 등에 거푸 결장했고 지난해 12월 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그마저 위염으로 미뤄야 해 결국 호주오픈에도 불참했다. 브라질오픈은 2월11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45만달러다.
나달은 브라질오픈에 이어 2월 말부터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멕시코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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