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연봉조정에서도 홈런을 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2013년 시 즌을 준비 중인 추신수(30)가 메 이저리그 사무국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AP통신은 추신수를 비롯해 모두 133명이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고 16일 전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을 포함해 20111년부 터 3년 연속 연봉 조정을 택했다.
연봉 조정(arbitration)이란 선수가 원하는 연봉과 구단의 제시액이 서 로 다를 때 연봉 조정위원회에 중 재를 요청하는 제도다. 메이저리그 에서 풀타임을 뛴 지 3년 이상이 된 선수부터 연봉 조정 신청 자격 을 얻는다.
연봉 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 이 적어낸 금액 중 어느 한 쪽의 손 을 들어준다.
추신수는 첫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2011년 전년보다 9배나 오른 397만5,000달러(약 42억원)에 계약 해 ‘백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09~10년 2년 연속 타율 3할을 때리고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추신수는 음주 파문과 잦은 부상 으로 2011년 저조한 성적을 남겼지 만 2012년 490만 달러(52억원)에 계약했다. 그해에도 연봉 조정을 신 청한 추신수는 최종 조정에 이르기 전 구단과 협의해 100만 달러에 가 까운 금액을 더 받아내는 데 성공 했다.
연봉 조정을 신청하더라도 연봉 조정 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구단 과 선수는 계속 협상할 수 있다. 추신수는 부진에서 벗어난 지난 해 타율 0.283, 16홈런, 67타점을 기록해 부활의 전주곡을 울렸다.
추 신수의 연봉이 또 올라가는 건 기 정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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