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절반 수준… 총영사관서 일괄 접수에 포기 많아
LA 총영사관을 통해 접수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가자 모집 마감 결과 총 168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총영사관 측은 “마감일인 23일 하루 동안 53명이 새로 신청서를 접수해 총 신청자가 168명”이라며 “25일까지 외교부를 통해 ‘제18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에 신청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자 가운데는 배무한 LA 한인회장 등 한인회 임원들이 10명가량 포함돼 있으며 최재현 LA 민주평통 회장 등 평통 임원진도 20여명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 HR 포럼 마유진 공동대표와 대한민국 박사모 미주본부의 션 이 대표 등도 총영사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영사관 측은 “박근혜 당선인과 직접 연락을 취해 초청장을 받은 인사들이 몇 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2008년 대통령 취임식 참가 신청자 330명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취임식 참가 신청이 저조한 것은 ▲예년에는 주요 단체별로 참가자를 모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총영사관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상당수 희망자들이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데 부담을 느껴 신청을 하지 않았고 ▲기존 취임식 참석자들의 경험상 대통령과 만나지 못하는 등 ‘특별 대접’을 받기 어렵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취임식에 대한 기대감이 적어졌기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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