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개봉하는 할리웃 대작‘암호명 올림퍼스’에서 북한 테러리스트로 출연하는 릭 윤씨.
액션 스릴러‘암호명 올림퍼스’
북한 테러리스트역 맡아
한인 배우 릭 윤(41·한국명 윤성식)씨가 오는 3월22일 개봉할 예정인 블락버스터 액션스릴러 ‘암호명 올림퍼스’(Olympus Has Fallen)에 대통령 납치와 함께 백악관을 점령하는 북한 테러리스트로 출연한다.
연기파 액션배우 제라드 버틀러와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올림퍼스’는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스릴러다. 대통령 납치와 함께 테러리스트에게 점령당한 백악관(암호명 ‘올림퍼스’)에서 대통령을 구출하고 테러를 막기 위해 전직 비밀요원인 대통령 경호원이 나선다는 내용의 대작이다.
윤씨는 지난 2002년 개봉했던 영화 ‘007 어나더데이’에서 제임스 본드와 싸우는 북한군 장교로 출연한 이후 두 번째로 북한군 역할을 맡았다. 특히 윤씨는 이 영화에서 남한 구조원으로 위장한 북한 테러리스트라는 악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워싱턴 DC에서 태어난 윤씨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펀드매니저로 일하다 모델로 전업했다. 2000년 ‘삼나무에 내리는 눈’으로 할리웃 영화계에 데뷔했고 이후 ‘패스트 앤 퓨리어스’ ‘007 어나더데이’ ‘닌자 어쌔신’ 등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TV 시리즈 ‘CSI: 과학수사대’ ‘하와이 파이브 오’ 등에도 얼굴을 비추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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