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익은 고기 섭취로 살모넬라균 환자 사례 늘어
미전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간 소고기(Ground Beef) 섭취로 병원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고기를 섭취하는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보건부는 현재까지 간 소고기 섭취 후 살모넬라 식중독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 5개주에서 최소 1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지만 감염자의 절반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 소고기에 의한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미시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됐으며 이외 애리조나, 일리노이, 아이오와, 위스콘신 등 미중부에서도 사례가 보고된 상태다.
연방당국은 감염환자 가운데 7명은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의 한 식당에서 익히지 않은 간 소고기로 만든 터키 요리 키베를 섭취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소고기를 요리할 때에는 완전히 익혀먹을 것을 당부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지난주 미시건 소재 ‘조우니 미츠(Jouni Meats Inc.)’와 ‘갭 할랄 푸드(Gab Halal Foods)’의 소고기 회사에서 1,000파운드 이상 리콜 조치한 소고기와 이번 식중독 사건이 연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살모넬라균은 감염된 지 12~72시간 후 복부 통증과 발열, 설사를 동반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이 감염되면 병원 입원 치료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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