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에 오른 건 좋지만 뛰고 싶다.”
이번 NFL 시즌 도중 샌프란시스코 49ers 주전 쿼터백의 자리를 콜린 캐퍼닉에게 빼앗긴 알렉스 스미스(28)가 오는 2월3일 ‘수퍼보울 47’이 끝나는 대로 방출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2005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1번으로 애런 로저스(그린베이패커스)보다 먼저 뽑힌 쿼터백이다.
올해 850만달러나 되는 연봉부담 때문에 어차피 49ers는 스미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었다. 그러나 28일 프로풋볼토크의 마이크 플로리오에 따르면 스미스는 트레이드보다 방출을 선호하고 있다. 그렇게 큰 연봉부담을 떠맡아줄 팀을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49ers에서 그 요청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미스가 방출을 선호하는 이유는 트레이드는 초이스가 없지만 방출되면 프리에이)트(FA)로 자신에 맞는 팀을 골라서 이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CBS 스포츠는 스미스가 FA 시장에 나올 경우 이번 오프시즌 마이클 빅(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관심을 끌 쿼터백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 플라코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계약이 수퍼보울을 끝으로 만기되지만 FA로 풀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