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노던 트러스트’ 최경주 등 대거 출전
“이번 대회에서 한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많은 한인 갤러리들이 참석하시면 기부활동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PGA 투어의 가장 유서 깊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노던 트러스트 오픈’이 오는 2월11일부터 17일까지 LA 근교의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1250 Capri Drive, Pacific Palisades)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PGA 신인상을 받은 존 허를 비롯해 최경주, 양용은, 케빈 나 등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지난해 우승자 빌 하스, 필 미켈슨, 프레드 커플스, 루크 도널드 등 PGA 골프스타들이 총출동한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 대회 대회장이자 NBA의 전설적 선수인 제리 웨스트는 28일 LA 다운타운 ESPN 존에서 한인 언론 대상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지난해 170만달러 수익금을 로컬 비영리 단체에 기증한 주최측은 올해 대회 수익금은 ‘시티 오브 호프’ 병원 아동질병 퇴치 연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웨스트 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직접 필드에 나와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기며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도 동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관람을 위한 1일 입장권은 예매할 경우 30달러다.
한국어 문의 (213)291-5088, northerntrustopen.com/kpr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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