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인 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국무장관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 지사를 포함해 공화당에서 2016년 차기 미국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어느 누구보다 지지율이 앞서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2월27일부터 3월4일까지 1,944명의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은 45%로 37%인 크리스티 지사를 앞섰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50%대 34%),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 메이트였던 폴라이언 하원의원(50%대 38%) 등 다른 공화당 후보와의 격차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의 높은 지지율과 달리 민주당 내 여타 예비후보들은 공화당 유력 주자들과의 지지율 대결 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루비오 상원의원에게 45% 대 38%, 라이언 하원의원에게 45% 대 42%로 각각 앞섰으나 크리스티 지사에 비해서는 40% 대 43%로 지지율이 뒤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루비오 상원의원과 지지율이 42%로 같았으나 라이언 하원의원보다 37% 대 42%로 지지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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