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gml들은 부모님 양로원에 보so고 개하고 살고 있지만 우리는 식용 개고기 먹고 부모님 모시고 산다.”
지상의 천국은 어디일까?
부모님 모시고 마음껏 효도하고 형제우애하며 자녀를 사랑으로 키워가며 화락한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가정이 지상의 천국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공의에 합당하게 살아가며 인류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진력하는 곳도 가정이 아니겠는가! 자고로 한국인에게는 보신탕이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좋은 자양식이다. 간고한 생활 중에도 한여름 힘겹게 준비하여 부모님 허약한 신심을 살펴 드리는 마음으로 보신탕을 준비하는 그 자체가 효요, 가정의 덕목이다. 이웃이나 친지간에도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예우의 일환으로 구육(狗肉)을 함께하는 것은 동양적인 미덕인 것이다.
소위 서양인들이 구육 보신탕에 대하여 왜 이견을 말할까? 감히 말한다면 그들이 보신탕을 먹어보지 않은 연고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유독 한국이나 한국인에게만 그들의 질타의 대상일 수 있는가?
40여년전 여주 지역 성당에서 회장으로 시무하는 친구의 전언이다. 당시 영국에서 신부님이 오셨단다. 한국인 신부님이 그를 보신탕집으로 인도하고 식사를 맛있게 마쳤을때 “지금 드신 고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모른다고 대답하는 그에게 “이것이 당신들이 금하는 보신탕이요” 말했단다.
근래 중국이 동북공정을 운위하며,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길림성 지역 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가는 곳마다 구육점이라는 개고기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연길에 사는 질녀의 인도로 구육점을 찾아갔다, 다양한 요리로 개고기를 파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로 번잡했다. 그 집 외에도 이곳저곳 구육점으로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동포들이 많이 사는 길림성 지역이 특별히 개고기를 호식하느냐고 물었더니, 한족이나 조선족 모두 여름이면 더 성황을 이룬다고 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고 동포들보다 소위 순수 중국인을 지칭하는 한족이 더 기호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소위 개를 좋아하는 서양인들은 한국에 대하여만 운위하는가? 중국에는 서양인들이 부당하게 구육식단(狗肉食端)에 대하여 운위하는 언론의 기사도 없다고 한다.
이곳 미국에서도 중국인의 구육 기호에 대하여도 읽어본 기사가 없다. 역겨운 것은 한인 중에 자신이 기호에 맞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다중의 기호의식을 의도적으로 역행하는 것이다. 언론에서 편승된 비난은 자제할 바이며, 국위에 관한 문제인지 아니면 국토의 대소차별 지침인지 상고할 바이다.
재론할 여지없이 한국인의 미풍양속의 일환일 수 있는 이 일에 대하여, 고고한 기풍으로 대처할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위대한 대한민족의 자존의식을 새롭게 적립할 마음가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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