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회계연도 22명 입국...일부단체 최고 400명 추산
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한 탈북자 수가 150명에 육박하고 있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25일 공개한 2012회계연도(2011년 10월1일~2012년 9월30일) 난민 및 망명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에 입국한 북한 국적의 난민자는 모두 2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04년 ‘북한 인권법’ 제정 이후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2006년 9명 ▶2007년 22명 ▶2008년 37명 ▶2009년 25명 ▶2010년 8명 ▶2011년 23명 등을 합쳐 모두 14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난민 지위를 취득한 사람은 미국에서 일을 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1년 후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에 영주권을 취득한 탈북자는 49명이며, 시민권을 취득해 미국인으로 귀화한 탈북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탈북자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거쳐 미국에 입국하고 있으며 현재 뉴욕과 워싱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미 전역에 골고루 정착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미 당국의 통계에 비해 일부 탈북자 단체들은 미국내 북한난민자수를 300~400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에서 미국에 입국한 난민자는 총 5만8,179명으로 국적별로 부탄이 1만5,0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얀마 1만4,160명, 이라크 1만2,163명 등의 순이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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