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지의 교육전문 칼럼니스트 제이 메튜스가 최근 집계한 미국 내에서도 학생들을 가장 엄격하게 공부시키는 학교들의 명단에 오아후와 마우이의 고교 6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수준의 강도 높은 과목과 시험들을 치르도록 학생들을 가장 열심히 독려한 미국 내 공립고교들을 망라한 이번 랭킹에는 상위 9%에 해당하는 1,900여 개 학교 중 오아후에서는 카이저와 칼라니, 밀릴라니, 캠벨, 칼라헤오 고교가, 그리고 마우이에서는 킹 케카울리케 고교가 순위에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하와이 6개 학교들 중 카이저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고교는 작년에도 순위에 포함된바 있다.
선정기준은 대학수준에 준하는 AP(Advanced Placement)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숫자와 AP시험성적, 국제학력평가시험(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시험성적 등을 합산해 졸업생 수로 나누는 방법으로 채점된다.
2012년도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된 이번 랭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는 23.5포인트를 기록한 오클랜드 차터스쿨이고 올해 처음, 그러나 하와이에서는 최고 점수로 순위에 오른 카이저 고교의 경우 1.575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이저 교고의 경우 전체학생 1,185명의 60%가 AP시험이나 IB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등 보다 높은 수준의 학력을 목표로 학생들을 강하게 독려해 왔다는 것.
워싱턴 포스트의 해당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1.0 포인트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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