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밤 샌디 비치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선 결과 신생아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21살의 여성이 신생아의 모친으로 밝혀져 체포됐다.
신생아의 상태는 건강한 상태로 퀸스 메디컬 센터에 서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신생아를 유기한 부모가 차라리 아동보호센터와 같은 정식기관에 맡겼더라면 형사처벌은 면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검거될 경우 중범죄로 최고 1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신생아의 가족을 찾지 못하게 될 경우 수양가족에 맡겨지게 되며 이에 대한 공판은 오는 6일 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법은 신생아가 태어난 지 72시간 내에 건강한 상태로 병원이나 소방서, 혹은 경찰에 맡길 경우 부모를 처벌하지 않는다는 ‘안식처(safe haven)’ 법안을 통과시킨바 있으나 아직까지 이 같은 형태로 아이를 맡긴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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