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회사 구체 계획 공개 726가구와 공원 등 조성 분양가 60만~120만달러선
그레이트팍 주택단지가 지난 5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주거단지 앞에 조성될 공원의 상상도.
개발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던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팍의 주거단지개발이 지난 5월 초부터 본격화 된 가운데 개발 주관사인 파이브포인트사가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주거단지의 개발이 본격화 된 것은 파이브포인트사의 모체인 레나사가 엘토로 옛 해병기지의 3,700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한지 8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이르면 오는 9월부터 분양을 시작하게된다.
파이브포인트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착공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은 어바인 블러버드 북쪽과 포톨라 팍웨이남쪽으로 형성된 블락으로 726채의 주택이 조성되며 6에이커에 달하는 공공부지에 파빌리언이라는 이름의 공원이만들어진다.
공원은 수영장과 야구장 등 운동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공원인근에 일부 상점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옛 해군기지에 있는 600여그루의 나무들을 이전해서 녹지를 꾸미게 되며 23마일에 달하는 자전거와 보행자들을 위한 하이킹 코스를 추가한다.
이 블락의 주거단지는 현재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케이 호바니안 홈스사가 2,462~3,540스퀘어피트의 규모로 된 3층짜리 주택 55채를건설한다. 레나사는 1,763~2,590스퀘어피트 규모의 217유닛을 공급한다. 이콘도는 10층으로 건설된다. 윌리엄 레이온 홈스사는 전체 83채의 주택을 건설하며 3층 규모로 2,207~2,590스퀘어피트의 크기다.
이 외에 풀트 홈스사는 2,903~3,377스퀘어피트의 규모로 3층 구조의 주택46채를 하우소른 엣 파빌리언 팍라는이름으로 조성한다. 리치몬드 아메리칸홈스는 88채의 주택을 건설하며 이들주택은 1,873~2,535스퀘어피트의 규모다.
또 레이랜드 홈스사는 3,165~2,829스퀘어피트 규모의 51채를 건축하며 세아 홈스사는 2,478~2,829스퀘어피트의 규모로 103채의 주택을 공급한다. 타일러 몰리슨사는 스프링하우스 엣 파빌리언 팍이라는 이름으로2,158~2,481스퀘어피트 규모의 83채의주택을 건설한다. 이들 주택가격은 최소 60만달러에서 최대 120만달러대까지 이를 것으로 밝혔다.
그레이트팍 건설 주관사인 ‘파이브포인트’사의 에밀리 헤드다드 사장은“건설이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원래 계획했던 것처럼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일러 몰리슨사의 필 보뎀 남가주지부 지부장은“ 이번 공사의 시작이 주민들을 위한 개발의지가 있다는 것을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하고 “주민들이보다 편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레이트팍은 총 1,350에이커의 규모 대형공원이 가운데에 들어설계획이며 공원 북쪽 방면으로 주거단지들이 형성된다. 현재 5,000여채의 주택이 들어서기로 돼 있으나 5,000여채의 주택을 추가할 목적으로 파이브포인트사가 어바인시와 협상 중에 있다.
그레이트팍 대형공원 남쪽으로 5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곳에 OC의 물놀이 명소였던 와일드 리버스가 새로들어설 예정이며 주택가 남쪽 끝이 만나는 트라뷰코 로드 선상을 따라 호텔과 샤핑센터, 스포츠센터들이 들어서는상업지구가 조성된다.
관심을 모았던 어바인의 5번째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그레이트팍의 오른쪽끝 어바인 블러버드 선상에서 40에이커의 규모로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과거 그레이트팍 정책이 개발보다는 이미 조성된공원시설을 즐기는 것으로만 추진돼왔다”며 “개발이 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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