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동안 곳곳 동시다발적 총격사건 최소 25명 사상자
지난 이틀간 뉴욕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격사건이 벌어져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피로 얼룩진 주말이 됐다.
뉴욕시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총격사건이 다발적으로 발생해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30분경 브루클린 프로스펙트-레퍼츠 가든 인근 레녹스 로드에서 30대 흑인 남성 케본 브라운이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을 총으로 위협한 뒤 등, 가슴, 팔, 다리 등에 6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사건 발생 직후 브라운은 현장을 떠났으며 세 명의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2일 오후 5시15분경에도 브루클린 소재 ‘알바니 주택개발회사’ 건물 앞에서 25세 남성 데미엔 파웰이 가슴에 총격을 입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파웰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밤에는 브롱스 소재 켈리 스트릿을 지나던 15세 소녀가 23세 라딤 사이먼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리에 총을 맞은 피해 소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을 지나던 10대 소녀가 총에 맞은 사건은 지난달 31일 밤에도 발생했었다.
브롱스 베드포드 지역의 트룹 애비뉴 선상을 걸어가던 11세 소녀 타일로니 마직이 십대 갱단 멤버인 케인 쿠퍼(17)가 다른 2명의 십대 갱 멤버들에게 쏜 총알을 목에 맞은 뒤 곧장 병원으로 실려 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마직은 현재 전신마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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