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김시우 내일 정식 투어 데뷔전$상금 없어 투어카드 유지 험난할 듯
▶ PGA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출전
PGA투어 최연소 선수인 김시우가 만 18세가 되며 마침내 투어생 활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PGA투어 카드를 따냈으나만 18세 이전엔 투어 멤버가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본격적인 투어활동을 시작하지 못하던 김시우(18)가 마침내이번 주 정식 투어멤버로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PGA투어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의 나이로 합격,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김시우는 나이제한 규정에 따라 만18세가 되는 지난달 28일 이전에는 투어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앰과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각각 컷 탈락과 기권한 이후 3월이후에는 PGA투어 무대에 서지 못했다. 그동안 김시우는 2부 투어 월요예선에 나가거나 남가주 라킨타에서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8일로 만 18세가 돼 마침내 족쇄가 풀린 김시우는 오는 4일 웨스트버지니아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개막하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PGA투어 멤버로서 정식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당연히 김시우의 목표는 투어카드를 지키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시즌이 절반이상 지나는 동안 상금은 전혀쌓지 못한 탓에 남은 시간동안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어투어카드를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 것은 불을 보듯 빤하기때문이다. 따라서 김시우는 남은 출전기간 동안 우승 같은특별한 성적을 올려야 투어카드 유지가 가능하지만 이는만 18세 루키로서 사실 너무 큰 목표로 보인다. 더구나 이번대회엔 필 미켈슨, 웹 심슨, 버바 왓슨 등 기라성같은 스타들도 출전하고 있어 그 틈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선수는 UC버클리 재학중인 아마추어 마이클 김(19)이다. 대학랭킹 1위인마이클 김은 지난달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최고인 공동 1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이번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이밖에 최경주, 찰리 위, 이동환 등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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