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박진(33)이 공동 3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빠르게 출발했다.
박진은 4일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기록, 8언더파 62타 스타트를 끊은 공동 선두 타미 ‘투 글러브스’ 게이니와 잔슨 와그너(이상 미국)를 2타차로 쫓고 있다.
신인 이동환(25)도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매서운 샷을 날리고 있다. 이동환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4타 뒤진 공동 9위에 오른 이동환은 2개 대회 연속 상위권에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환은 지난주 AT&T 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불꽃타를 휘두르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작년 퀄리파잉스쿨에서 1위에 올라 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이동환은 상금 랭킹도 83위(74만1,000달러)로 끌어올려 내년 시드권 확보에도 청신호를 켰다.
이동환은 이날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8피트 버디펏을 넣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동환은 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0피트 옆에 떨어뜨린 뒤 버디로 연결, 모두 4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마쳤다.
6월 28일에 만 18세가 된 김시우는 PGA 투어 정식 멤버 자격으로 치른 데뷔전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경주(43)와 함께 하위권인 공동 87위로 밀린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만회해야 컷을 통과할 수 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마이클 김(20)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7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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