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된 지 200년이 넘은 25센트짜리 희귀 동전이 지난 주말 희귀동전 경매에 나와 약 150만달러에 팔렸다.
뉴욕의 경매회사 헤리티지 옥션스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희귀동전 경매에서 1796년에 만들어진 25센트 ‘쿼터’가 무려 152만7,500달러에 낙찰됐다.
이 동전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동전 수입가인 에릭 P. 뉴먼(102세)이 90년 넘게 갖고 있던 총 1,800여점의 희귀동전들 중 하나로, 뉴먼은 1930년대에 이 동전을 수집하면서 당시 단돈 100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동전은 연방 조폐국이 처음으로 25센터짜리 동전을 주조하기 시작한 해인 1796년 만들어진 것이어서 고가에 팔렸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밖에도 경매에서 1795년 제작됐고 거의 새 동전 상태인 1달러 은화가 91만625달러, 1799년에 제작된 거의 새 동전인 1달러 은화(사진)가 82만2,500달러에 팔리는 등 총 2,3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판매 수익금은 미주리주에 있는 에릭 P. 뉴먼 화폐 교육학회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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