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인 2세 교육자로 웨스트민스터 교육구 교육감으로 내정(본보 11월1일자 A-16면 보도) 되었던 한인 마리안 김-펠프스씨가 지난 18일 교육감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마리안 김-펠프스씨는 웨스트민스터 교육구 교육감으로는 첫 번째 취임하는 소수민족계로 기록됐다.
웨스트민스터 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교육위원회 모임을 갖고 마리안 김-펠프스 교육감과 3년 동안 계약을 맺고 정식 교육감으로 승인했다.
마리안 김-펠프스 교육감은 지난 18일 교육감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첫 해 19만5,000달러를 시작으로 20만6,876달러까지 인상안을 확정했다.
마리안 김-펠프스 신임 교육감은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지닌 지역의 새로운 교육감으로 선정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대학 진학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삶에서 필요한 진정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리안 김-펠프스 교육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지에서 교사로 일해 왔으며 초등학교 교장 등 29년 동안 학교에 몸담아 왔다.
특히 샌카를로스와 파라다이스힐스 지역에서 교장을 역임하면서 평균 성적을 최하위에서 최상위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 주목받았다.
한편 웨스트민스터 교육구는 주를 이루고 있는 라틴계 학생들이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계 학생들은 39%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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