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서 척추신경전문의가 남가주 QME 자격증 소지 의사들을 수록한 인명록을 보여주고 있다.
“종업원 상해진단 전문의(QME)가 되려는 한인들을 도와 드립니다”
남가주 사랑의 병원 엘리스 서 척추신경 전문의가 QME(Qualified Medical Evaluator) 자격증 대비반을 개강한다.
QME는 전문적으로 직장 상해보상(Worker’s Compensation·이하 워컴)과 관련 종업원의 상해 정도를 의학적으로 판단하는 전문가이다.
지난 2002년부터 12년째 QME 자격증 시험 준비반을 운영해 온 그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직장상해 환자의 부상 정도를 판정하려면 담당의사에게 QME 자격증이 필요한데 자격을 소지한 한인 의사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QME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메디칼 그룹에 속하기도 쉽고 주위에서 직장상해 환자들을 보내주는 등 많은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QME 자격증은 한의사, 척추신경 전문의, 치과의사, 가정주치의 등을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의사면허 소지자로 시험은 1년에 두 번 4월과 10월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영어로 시행된다.
엘리스 서 척추신경 전문의는 “한인들의 종업원 상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보험을 들지 않는 업주들도 있지만 피고용인들의 대응도 소극적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타인종들은 직장에서 스스로의 실수로 넘어져 다쳐도 보험을 청구하는 반면 한인들은 그냥 지나간다”며 “캘리포니아주 종업원 상해보험법은 자해행위를 제외한 부주의나 태만, 실수로 발생한 사고일지라도 근무시간 중에 벌어지면 보험료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12일 남가주에서 실시될 QME 시험 대비반은 오는 1월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애나하임 본교(1126 N. Brookhurst St.)에서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714)501-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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