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 5도민회 방덕영 신임 회장, 젊은 세대 참여증진 노력 밝혀
이북5도민회 중앙회 길옥빈 고문(왼쪽부터), 방덕영 신임회장, 채동훈 평북 도민회장, 김삼렬 사무장이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한마음 한 뜻으로 통일염원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재미 남가주 이북5도민회 중앙회가 방덕영 신임 회장을 맞아 5도 도민회의 협력과 통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덕영 신임 회장은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이북 도민 상호 간에 통일을 위한 돈독한 친목과 화합을 목표로 하는 단체인 만큼 더 많은 이북도민,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안전행정부 소속 이북 5도청 산하단체인 재미 남가주 이북5도민회 중앙회는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황해도의 5개 단체로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25년 간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각 5도민회에서 두 명씩 선발해 총 25명 회원들의 청와대 초청만찬, 산업시설 탐방 등을 포함한 모국방문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도 개최해 오고 있다.
중앙회 산하 재미 남가주 평안북도 도민회 채동훈 회장은 “젊은 세대 회원들이 늘어나 대를 이어가야 단체의 명맥이 유지되는데 현재 1.5세, 2세들의 단체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고른 회원 분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채 회장은 ”이북에서 태어났거나 부모 혹은 조부모가 이북 출신인 이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많은 이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북 5도민회는 올해 ▲장학금 사업 ▲새터민(탈북자) 정착지원 ▲통일기원 대회 ▲도민단합 야유회 ▲고국방문단 사업 ▲순국선열 추모회 등 기존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미 남가주 이북 5도민회 중앙회 방덕영 신임 회장 취임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만리장성에서 열리는 2014년 평안북도 도민 총회 및 신년하례식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개인 30달러, 부부 50달러며 신규 회원은 무료다.
문의 (323)733-2225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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