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캘리포니아 로토에 당첨된 행운의 남성이 이번엔 가정폭력혐의로 감옥행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고 OC 레지스터가 21일자 인터넷 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7년 전 4,100만달러 로토에 당첨돼 행운을 거머진 샌클레멘티에 거주하는 지미 발로우(43)는 지난 주말 가정폭력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지미 발로우는 18일 오후 6시10분께 탈렌가 지역 비아 프루럼사 100블락에서 전 부인과 만나 말다툼을 하다 전 부인의 손목을 잡아 땅 바닥에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미 발로우는 라구나힐스에 거주했었으며, 지난 2007년부터 건설회사 부매니저로 일하고 있을 당시 레익 포레스트에 있는 한 리커스토어에서 구입한 복권이 당첨돼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는 그 이후 10년 동안 매주 40달러씩 로토를 구입해 왔다.
한편 지미 발로우는 지난 1994년에는 자동차 절도죄로 중죄를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동거자와 다퉈 기소됐다가 풀려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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