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합창단’ 미주순회 2월2일 LA연주회
후배들을 위해 홍보에 나선 대학합창단 남가주 동문회 김종숙 회장(오른쪽)과 김도희 회계.
오는 31일부터 2월5일까지 남가주 4개 교회에서 순회 연주회를 갖는 대학합창단.
음악을 전공하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합창단’(The Korean Students’ Glee Club)이 3년 만에 남가주를 찾는다.
지난 13일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북미 순회공연 중인 대학합창단은 박동희 교수를 상임지휘자로 한 28명의 단원들이 오는 31일부터 2월5일까지 남가주 4개 교회를 찾아 수준 높은 합창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숙 대학합창단 남가주 동문회 회장은 “대학합창단은 지난 1966년 5월17일 창단된 이래 47년 동안 선교와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990년부터 매 3년마다 북미주 전 지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지에서 해외 순회연주 활동을 펼치며 한국 음악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합창단은 선교와 합창음악의 발전을 목적으로 차세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음악인들이 모인 합창단이다. 대학합창단을 창단하고 45년 간 지휘해 온 최훈차 서울신학대 교수의 뒤를 이어 LA 동양선교교회에서 지휘를 했던 박동희 한세대 교수가 지난 2011년 제2대 상임지휘자로 부임해 대학합창단을 이끌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온 천하 만물 우러러’ 등 고전성가를 중심으로 복음성가, 영가, 한국음악을 비롯해 20세기 합창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대학합창단의 2014 미주순회 연주회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합창단의 남가주 연주 일정은 ▲31일 오후 8시 웨스트코비나 유니온교회 ▲2월1일 오후 7시30분 패사디나 새소망장로교회 ▲2일 오후 5시 LA 갈릴리선교교회 ▲5일 오후 7시30분 노스리지 에브리데이교회이다. 한편, 2월2일에는 LA 새생명비전교회 예배에서 합창을 선사하며 너싱홈과 양로원,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위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연주회 입장은 무료이다.
문의 (323)373-011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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