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각종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쫓기고 있는 한인 수배자가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의 수배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4일 현재 수배자 명단에 오른 한인은 총 45명으로 전체 수배자 2,347명의 약 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은 ‘페이스크룩(FaceCrook)’ 사이트를 통해 카운티 내 단순 경제 사범부터 절도, 강도, 성폭행,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나거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용의자들의 사진과 주소 등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들 한인수배자들을 도주 직전 거주했던 타운별로 분류하면 팰리세이즈 팍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트리와 릿지필드, 레오니아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42명의 한인수배자가 등록됐던 지난 2012년<본보 2012년 12월14일자 A1면>과 비교할 때 팰팍과 릿지필드, 레오니아는 각각 2명씩의 한인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각 타운 수배자를 인종별로 구분할 경우 전체 27명의 수배자가 등록된 팰팍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약 41%가 한인이었으며, 이어 레오니아(33%)와 릿지필드(30%)가 3명 중 1명 수준의 한인 비율을 나타냈다.
한편 셰리프국과 별도로 수배자 명단을 작성해 공개하고 있는 버겐카운티 검찰청은 총 4명의 한인을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검찰청 수배자 명단은 물론 셰리프국의 ‘페이스크룩’의 지명 수배자에도 함께 올라와있는 상태다. <함지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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