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R
▶ 선두 터드에 2타 차 공동 2위…배상문 컷 탈락
마틴 카이머는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전 세계랭킹1위 마틴 카이머(독일)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카이머는 16일 텍사스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벌어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134타를 기록한 카이머는 단독선두브랜든 터드(8언더파 132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010년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4년 만인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에서 오랜 우승가뭄에 마침표를 찍은 카이머는이로써 2주 연속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1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가 계속된 부진으로 6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한 카이머는 2주 연속우승의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한편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터드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3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어 카이머와 폴 케이시, 마이크 위어 등 8명이 2타차 공동 2위로 그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공동 2위로 출발했던 전 세계 1위 데이빗 듀발은 이날 6타를 잃고 공동 85위까지 추락, 컷 탈락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배상문도 컷탈락의 고배를 마셔 타이틀 방어가좌절됐다. 전날 3타를 잃고 100위권밖으로 밀렸던 배상문은 이날도 4타를 더 잃어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한인선수로는 제임스 한이 5언더파 65타의 맹위를 떨치며 합계 4언더파136타를 기록, 전날 68위에서 공동15위까지 수직 점프한 반면 전날 공동 5위로 출발했던 잔 허는 1타를 잃고 합계 2언더파 13타로 공동 25위까지 밀려났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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