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벨몬트서 36년만의 ‘트리플 크라운’ 도전
켄터키더비 우승마인 ‘캘리포니아크롬(California Chrome)’이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레이스인 프릭네스스테익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볼티모어 핌리코 경마장에서 펼쳐진 제139회 프릭네스 스테익스에서 캘리포니아 크롬은 막판 스트레치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라이드온 컬린(Ride On Curlin)’과 ‘소셜 인쿨루젼(Social Inclusion)’을 제치고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캘리포니아 크롬의 레이스 타임은 1분54초84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빠른기록이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크롬은 경마 역사상 39번째로 트리플크라운의 첫두 개 레이스인 켄터키더비와 프릭네스를 휩쓸었는데 다음달 7일 뉴욕 벨몬트팍에서 펼쳐지는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12번째이자 지난 1978년 ‘어펌드(Affirmed)’ 이후 36년만에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 위너가 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어펌드 이후 총 12마리의 경주마가 켄터키더비와 프릭네스를 휩쓸고 벨몬트에서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한 바 있다. 2년 전 마지막으로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 ‘I’ll Have Another’는 벨몬트 대회 전날 부상으로 기권했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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